볕 좋은 가을날, 경산 진량읍 가야리에 찾아온 「경산 행복마을 21호」 이야기
경산시자원봉사센터, 행복마을 21호 활동 펼쳐...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30일,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진량읍 가야리회관에서 '행복마을 21호'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약 30여 명의 지역 자원봉사자와 대학생들이 참여해 가야리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안전과 아름다움을 더한 환경 개선
이날 가야마을은 봉사자들의 손길로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회관 주변의 잡초를 정리하고 계절 꽃과 나무를 심어 생기 넘치는 '건강화단'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은 "마을 입구가 환해져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밤길 불안감을 덜어줄 '안심 골목길 조성' 작업도 진행되었다.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해 밤길을 밝히고 범죄 예방 효과까지 기대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작은 불빛 하나가 든든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되었다.
주민 맞춤형 서비스로 전한 감동
'행복마을 21호' 활동의 백미는 주민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였다. 미용 전문 봉사단('어디GO나눔봉사단')이 어르신들의 커트와 염색을 정성껏 도왔고,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로 몸과 마음을 보듬었다.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이 서비스는 큰 기쁨과 소중한 호사를 선사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머리도 깔끔하게 하고, 허리도 시원해졌다. 집 앞에서 이런 호사를 누려 고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더 행복한 경산을 향한 지속적인 발걸음
경산시자원봉사센터 류진열 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주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 가능한 봉사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